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3일(금) 경남 김해 국산 거베라 품종 재배 현장에서 새롭게 육성한 계통의 시장성과 기호도 등을 공유하는 평가회를 마련한다.거베라는 화환과 꽃꽂이용으로 사랑받는 꽃으로 유명하다. 이번 평가회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함께 진행되며 재배 농가, 종묘 업체, 관련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최근 거베라 시장에서는 화환용으로 적합한 큰 꽃(대륜) 외에도 꽃잎이 뾰족한 ‘스파이더’를 비롯해 뒤틀린 모양의 ‘파스타’, 겹겹이 둥글레 피는 ‘폼포니’ 등이 유통되고 있다.이와 함께 꽃 지름이 6~8cm인 소형 거베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도시농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가치가 5조 2,367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지난 2011년 도시농업법 제정(2012년 시행) 이후 도시농업은 제1차, 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성장했다. 현재 기준 도시농부는 200만 명이 넘었으며 도시 텃밭 면적은 1,052ha(2022년 기준)이다.농진청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농업경제학회 전문 분야 교수들과 함께 가치분석을 진행했다.도시농업은 직접 작물을 키우고
농촌진흥청은 화단에 많이 심는 ‘지피식물’ 50종을 대상으로 물에 잠겼을 때 얼마나 잘 견디는지를 실험해 침수가 잦은 곳에 심으면 유리한 식물 35종을 선정했다.식물은 일정 기간 뿌리가 물에 잠기면 생육이 방해를 받거나 죽을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빗물에 화단이 잠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길가 화단에는 녹화와 경관 유지를 위해 습기의 영향을 덜 받는 식물을 심는 것이 유리하다.연구진은 우리나라에서 길가 화단에 많이 활용되는 지피식물 52종을 대상으로 3일~7일간 물에 잠기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인지도가 1년 전보다 약간 높아졌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반려식물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추진됐다.자체 운영하는 소비자 집단(패널) 87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 조사 결과 반려식물에 대해 매우 잘 알거나 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은 2021년 82.3%보다 약 5.6%포인트 증가한 87.9%로 나타났다.반려식물로 삼을 수 있는 대상 식물로는 ‘실내·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윤덕규 (주)윤토 대표는 지난달 22일(목)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특작원)이 주관한 경관화훼 발전방안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원예특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은 도시와 농촌 경관에서의 화훼 이용 확대를 위해 경관화훼의 역할, 발전방향, 국내외 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최근 경관화훼 동향과 변화에 부합되는 유용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심포지엄은 화훼경관분야 5명의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는 김종윤 고려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경관 화훼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농촌진흥청은 오는 22일(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녹지 담당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관련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석하는 가운데 경관화훼 발전방안에 대한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화훼 자원을 활용한 화단 및 대규모 경관 조성, 융복합 신규 부가가치 분야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또한 종묘업체, 공공기관 등에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연구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텃밭 모형이 현장 적용된다.농촌진흥청이 도시민 눈높이에 맞춘 텃밭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개 텃밭정원 모형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실제 적용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는 도시농부의 텃밭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먹거리 생산 위주의 기존 텃밭이 밭을 가꾸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고령자와 장애인 전용 공간이 없어 아쉽다는 연구조사를 반영한 결과다.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현장 수요에 맞춰 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동반식물의 기능성을 적용한 텃밭 모형이 나왔다.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도시농부를 위해 새롭게 구성한 텃밭 모형 5종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동반식물이란 함께 심으면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식물로 양쪽 식물 또는 한쪽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을 뜻한다.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텃밭 모형을 적용한 결과 일부 작물은 병해충 방제와 생육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배춧과 작물인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무, 케일은 단독으로 심었을 때보다 궁합이 좋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도시농업 법제화, 도시농업 연구 전담 정부기관 등 국내 도시농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인간식물환경학회(학회장 김광진),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공동주최로 2021 도시농업국제심포지엄을 지난 18일(목)일부터 이틀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심포지엄 기간 첫날 발표자로 나선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인간식물환경학회장)은 “우리나라는 국제도시농업센터 설립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 ‘여의도 파크원 옥상녹화’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고영창)가 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과 함께 제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을 지난 19일(금) 개최했다.인공지반녹화대상은 국내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소재 및 기술을 갖춘 민간업체 및 기관에 시상하는 상으로, 작품 분야, 기술혁신 분야, 유지관리 분야, 행정 분야로 나뉘어 공모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모두 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올해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한국형 도시농업을 알리고 국내외 도시농업 동향과 미래를 살펴보는 국제 도시농업 학술토론회가 마련된다,인간식물환경학회(학회장 김광진)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 공동주최로 2021 도시농업 국제 학술 토론회를 18일(목)일부터 이틀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유럽, 호주, 대만 등 외국의 도시농업과 한국형 도시농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모색하게 된다,토론회 영상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먼저 토론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고영창)가 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과 함께 1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을 오는 19일(금) 서울NPO지원센터 1층 품다서 개최한다.인공지반녹화대상은 국내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소재 및 기술을 갖춘 민간업체 및 기관에 시상하는 상이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세미나도 열린다.세미나는 ▲이동근 서울대 교수의 ‘잠열을 이용한 도시열 저감방안’ ▲한승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의 ‘지속가능한 인공지반 녹화를 위한 식물소
[Landsca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직정원이 조성된 도서관이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만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농촌진흥청이 도서관 안에 수직정원을 조성한 결과, 공기 질 개선을 비롯해 쾌적함과 집중력 면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수직정원(바이오월)은 식물의 잎과 배양토(흙)의 미생물에 의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공기청정기시스템으로, 2013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했다.연구진은 전북혁신도시 농생명분야 공공기관 연계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말 전북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1층 책카페에 스킨답서스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가격이 불안정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직접 채소를 길러 먹는 텃밭 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봄을 맞아 초보자들이 여가를 활용해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내외 텃밭 가꾸기 정보를 3가지로 분류해 소개했다.장소에 맞춰 작물 선택텃밭은 주거 공간을 기준으로 실외와 실내로 나눌 수 있다. 실외 텃밭은 옥상, 화단 등 남는 공간을 활용한 텃밭과 공영·민영 도시농업농장에서 분양받는 텃밭 등이 있다. 실내 텃밭은 주거공간 안에서 즐기는 베란다 텃밭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올해 하반기 국제사회와 교류를 강화하면서 도시농업 연구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견인할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김광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도시농업지원법을 갖고 있다.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설립으로 세계에 우리 도시농업을 선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오는 11월 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선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올해 가을 열리는 심포지엄은 한국형 도시농업 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때 공기 정화 효과는 물론 집안 분위기 연출로 식물 ‘난(蘭)’이 각광받고 있다.난은 1~3개월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지만 비용 때문에 소비 진작이 어려웠다.농촌진흥청이 온라인과 일반 화원에서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면서 일상 속 난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농촌진흥청이 재배가 쉽고 색이 은은한 꽃다발용 국화 계통을 개발하고, 30일(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품종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국화는 연분홍, 진분홍, 연녹색 등 은은한 색감이 돋보이고, 모양과 향기가 다양한 국화 10여 계통과 현재 보급 중인 우수 국화 10여 품종이다. 새로 개발한 ‘원교B1-200’은 연분홍색(코랄핑크) 홑꽃의 중형 계통으로, 잘 자라고 꽃이 풍성하다. 개화반응 주수는 7주로 일찍 꽃이 피며, 파스텔톤 꽃 색을 지니고 있어 유통업체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식물도 동물처럼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이 식물이 인간 행동에 대해 기체 화학물질을 통해 반응하는 현상을 포착하고 인간과 식물의 교감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해외에서 식물과 곤충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적은 있지만, 식물과 인간 사이의 화학반응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식물은 초식동물이나 곤충이 자신에게 해를 가하면 위협에 처한 정보를 다른 식물과 화학물질로 주고받는다. 이때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을 ‘화학언어(chemical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이 주민들이 아파트 화단 환경에 맞는 식물을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DIY 화단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DIY 화단 조성 기술’은 아파트 정원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비전문가인 주민들도 손쉽게 화단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아파트 단지 조경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조사 결과, 정원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은 쾌적한 공기와 그늘 조성(77.2%), 자연경관 감상(75.0%), 주민들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0년 전 한국의 전통농법이 현대의 도시농업에 적용되면서 부활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이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가 제안한 농법을 오늘날 도시민의 요구에 맞게 재해석한 ‘한국 전통 농업 모델’을 개발했다.일찍이 서유구는 중국 대전법에서 착안한 농법을 조선의 풍토에 맞게 심화시켜 .농촌경제 정책서인 ‘임원경제지(1827년)’에 밭고랑을 의미하는 ‘견(畎)’과 씨앗을 뜻하는 ‘종(種)’을 합친 ‘견종